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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글쓰기] 마케팅의 본질이란?

1. 마케팅에도 레시피가 있을까?당연히 레시피는 존재한다. 어떤 분야든 무수한 방법론이 있기 마련이다. 그러나 정답은 없다. 대부분의 사람은 이미 검증된 레시피, 즉 유행하는 광고 기법이나 공식만을 복사하듯 따르려 한다. 아무래도 위험 요소가 적기 때문이다. 나 또한 레퍼런스를 찾으며 그 안전한 길을 따라가려 하곤 한다. 하지만 이러한 레시피에는 분명한 한계가 존재한다.이번 영상에서는 이를 빵과 요리에 비유한다. 내가 기가 막힌 빵 레시피를 알고 있다고 가정해 보자. 재료와 순서를 완벽히 외우고 있지만, 정작 어떤 재료가 어떤 화학 작용을 하는지, 이 순서가 어떤 결과를 이끌어내는지 원리는 모른다. 그저 표면적인 과정을 토시 하나 틀리지 않고 재현할 뿐이다. 빵은 잘 만들겠지만 이 방법을 응용해 다른 요..

[오늘의 글쓰기] 거꾸로 생각하면 문제가 쉽게 해결되는 이유는?

영상 속 찰리 멍거는 문제에 봉착했을 때 독특한 질문을 던진다.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어떻게 하면 조종사들을 구할 수 있을까?" 대신 "어떻게 하면 조종사들을 죽일 수 있을까?"를 먼저 떠올리는 방식이다. 조종사를 죽게 만드는 요인을 완벽히 파악하고 이를 철저히 피한다면, 결과적으로 조종사의 생존율은 극대화된다.이와 같은 방식을 적용하여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지 않는 문제를 마주했을 때, 오히려 문제를 뒤집으면 답은 의외로 간단해진다. 하지 말아야 할 것들을 먼저 생각하고 하나씩 소거하다 보면 결국 해야 할 것만 남는 구조다. 어느 기사의 비유를 빌려오자면, 이는 미로 찾기와 같다. 누구에게나 동일하게 주어지는 입구에서 시작하면 수많은 막다른 길을 만나지만, 도착점에서 거꾸러 거슬러 올라가면 경로는 단순해..

[오늘의 글쓰기] AI가 아무리 발전해도 대체될 수 없는 마케터가 되려면?

AI 기술이 유례없는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인간이 따라가기 힘든 속도로 일을 처리하는 AI 앞에서 뇌를 쓰지 않고 관성적으로 일하는 사람은 결국 대체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이런 시대에 대체할 수 없는 존재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1. 나의 경험을 기반으로 고유한 맥락을 구축할 수 있어야 한다.AI가 대체할 수 없는 지식은 사람이 직접 경험을 통해 체득한 지식이다. 그 사람만이 가진 고유한 정체성과 색깔, 즉 맥락 안에서 AI를 활용하고, 나온 답을 응용하며, 적재적소에 적용할 줄 알아야 한다. 결국 맥락과 관점을 짜는 기획자의 역할은 오로지 나의 몫이어야 한다. AI의 위에 내가 있어야 한다는 의미다.그렇다면 또 기획자는 어때야 하는데? 관찰을 잘하고 필요를 읽으며 공감을 형성할 줄 알아야 한다..

Q6. 레이달리오 「원칙」을 바탕으로 나의 원칙 정하기 - V1 (2/20)

1. 삶의 원칙내가 원하는 방향을 분명히 하고 현실을 있는 그대로 파악한 뒤, 그 둘 사이의 간극을 줄이기 위해 무엇을 배우고 어떻게 행동할지 스스로 판단하며 지속적으로 수정한다.강점과 약점을 명확히 파악한다.완벽하지 않아도 일단 한 걸음 움직인다.행운에 의존하지 않는다. (그러려면?) 1.1. 어느 한 방향에 고이지 않고, 언제든 틀릴 수 있음을 기본값으로 둔다.책에서는 극단적으로 개방적인 사고를 성공의 필수 조건으로 둔다. 여기서 극단적으로 개방적인 사고란 나의 생각이 맞지 않을 수도 있음을 전제하는 것이다. 확신하기 전에 의심을 허용하는 태도가 특정 상황에 대한 두려움과 고집을 줄이고 성장의 여지를 만들 수 있다.만약 자신의 생각이 틀릴 가능성을 인정하지 않으면 타인의 의견을 수용할 수 없고 피드백..

Q5. 관점 확장을 위한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읽기

1. 사전 질문왜 이 책을 읽으라고 하셨을까?관점을 넓혀야 하는 상황에서 이 책은 왜 중요할까?데일 카네기는 왜 이 책을 썼을까?이 책은 왜 많이 팔렸을까?주로 어떤 사람들이 이 책을 읽었을까? 2. 사전 질문을 새로운 프레임으로 정리하기2.1. 왜 이 책을 읽어야 할까?보통의 비즈니스, 조직, 협상, 프로젝트에서 성과는 단번에 만들어지지 않는다. 성과는 데이터와 일종의 논리가 사람의 해석을 거치고 그 해석이 의사결정으로 이어지며 의사결정이 실행을 통해 결과로 전환되는 과정 속에서 만들어진다.이 과정에서 관점이 넓어진다는 것은 내 논리만 고집하는 상태를 벗어나 상대가 이 상황을 어떻게 해석하고 있는지까지 함께 볼 수 있게 되는 것을 의미한다. 책 내용의 일부를 차용하자면, 상대의 니즈를 이해하면 나에..

Q3. 데일 카네기 「자기관리론」 中 걱정에 취약한 나를 위해

정답을 찾으려는 사고, 잘해야 한다는 압박, 틀리면 안 된다는 긴장이 몸에 배어 있는 나에게 지금 가장 필요한 것은 더 잘하려는 노력보다 일단 걱정을 내려놓는 연습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다양한 내용 중 걱정에 취약한 나를 위한 부분이 정리되어 있는 영상을 중심으로 관련 내용을 정리하였다. 데일 카네기의 「자기관리론」은 삶의 모든 걱정을 극복하기 위한 실용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이 책은 외부 상황이 아니라 그 상황에 대해 우리가 만들어내는 걱정 자체가 인간을 괴롭힌다는 관점에서 출발한다. 직장, 상사, 가족, 경제적 조건보다 더 큰 문제는 그것들을 어떻게 해석하고 받아들이느냐에 있다. 1. 할 수 있는 일과 없는 일을 명확히 구분하기 스토아 철학자 에픽테토스의 말처럼, 인간의 의지를 넘어서는 일에 집착하는..

Q2. 동기부여에서 실행까지, 비즈니스로 사고하는 마케터가 되는 길

0. 서론이번 미션은 단순히 업무를 수행하기 바쁜 마케터에서 비즈니스를 이해하고 방향을 제시하는 마케터로 전환하기 위한 사고 프레임을 정리하는 글이다.성과와 수치, 일정과 요청에 쫓기다 보면 어느 순간부터 '왜 이 일을 하는지' 의도를 파악하기보다 단순히 '어떻게 처리할지'에만 집중하게 된다. 일을 해내고는 있지만 그 일이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는 자주 놓치게 된다.이 글은 그 흐름을 잠시 멈추기 위해 쓴다. 지금 내가 서 있는 위치가 어디쯤인지 그리고 어떤 방향으로 가고 싶은지를 스스로에게 다시 묻기 위한 기준점을 만들어 두고 싶었다. 당장 완성된 답을 적기보다는 계속해서 돌아와 질문할 수 있는 틀에 가깝다. 1. 관점과 역할의 전환마케팅을 잘한다는 것은 단순히 광고를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것을 의미하지는..

위그로스 스터디 | GTM 1. GTM과 변수 이해하기

1. GTM(Google Tag Manager)의 정의와 목적GTM은 웹사이트 코드를 직접 수정하지 않고도 마케팅에 필요한 다양한 추적 코드(태그)를 설치 및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도구로, 이를 사용하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개발자 의존도 감소 : 버튼 클릭이나 페이지 뷰 추적을 위해 매번 개발자에게 코드 수정을 요청할 필요가 없다.통합 관리 효율성 : GA4, 페이스북 픽셀, 카카오 광고 등 다양한 코드를 한곳에서 관리하여 사이트 구조를 깔끔하게 유지하고 속도 저하를 방지한다. 2. GTM에서 변수(Variable)의 개념과 필요성2.1. 개념 : 실시간 정보를 담는 동적 이름표변수는 데이터를 저장하는 그릇이자, 특정 시점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낚아채는 이름표와 같다. 이는 고정된 값..

Q1. 마케팅에서 비즈니스 카테고리를 정의해야 하는 이유

0. 주어 정의다음 질문에 답하기 앞서 먼저 주어를 분명하게 정의한다.마케팅 에이전시에 근무하는 마케터일 때, 비즈니스 카테고리를 정의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에이전시에 근무하는 마케터는 단순히 광고를 집행하는 사람이 아니라 주어진 비즈니스를 빠르게 이해하고, 가장 높은 확률의 성과를 만드는 전략을 설계하는 역할에 가깝다. 이러한 포지션에서 문제를 마주했을 때 가장 먼저 필요한 작업이 바로 비즈니스 카테고리 정의다. 이때의 사고는 기본적인 원리에 입각하여 문제 재정의 → 카테고리화 → 우선순위 결정 → 실행 → 피드백 과정으로 진행한다. 1. 문제 재정의(의도 파악): 왜 지금 이 질문이 나왔는가?비즈니스 카테고리 정의는 업종 분류에서 시작하지 않는다.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이 비즈니스가 지금 어..

2025년 12월 회고 | 위그로스에서의 첫 달, 돌파구를 어떻게 찾아야 할까?

1. Learned, 무엇을 배웠다① 업무를 시작하고 진행하는 방식본격적으로 업무가 시작되면서 출근 후 무엇부터 해야 할지 정리하는 루틴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체감했다.하루의 우선순위가 정리되지 않으면 작업 속도와 집중력이 모두 흐트러진다는 점을 느꼈다.업무 효율은 단순히 손이 빠르냐의 문제가 아니라 시간 분배와 우선순위를 어떻게 잡느냐의 문제라는 것을 다시 인식했다. ② 요청 내용 정리와 커뮤니케이션 방안클라이언트의 요청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그 안에 담긴 목적과 의도를 먼저 파악해야 한다는 점을 배웠다.요청이 피상적이거나 모호하더라도 그 안에서 내가 해야 할 일을 스스로 정의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을 느꼈다.나중에 근거로 활용할 수 있도록 확인해야 할 내용은 정확히 짚고 넘어가는 과정이 ..